과거 음주운전 체포 영상 소환된 추신수…학폭 안우진 옹호 ‘거센 역풍’

과거 음주운전 체포 영상 소환된 추신수…학폭 안우진 옹호 ‘거센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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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45838476964.jpg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학폭 이슈로 WBC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자 “한국 사회는 용서가 너무 쉽지 않다”고 말한 추신수(41·SSG 랜더스). (DKNET)
추신수(40·SSG 랜더스)가 학폭 논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후배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을 옹호한 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 21일 추신수는 미국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DKNET에 출연해 “한국이 용서가 너무 쉽지 않다”고 말하며 안우진의 대표팀 탈락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안우진은 지난 2022시즌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실력적으로는 국내 최고의 투수 중에 한 명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휘문고 시절 학폭 논란이 아직 깨끗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지난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결국 안우진을 제외한 WBC 대표팀 30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방송에서 안우진의 대표팀 제외에 대해 “불합리한 일”이라는 표현을 했으며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학폭 논란 선수를 옹호하는 발언 자체도 잘못됐지만, 또 그 발언을 한 당사자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추신수라는 점도 함께 지적을 받으며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추신수는 이번 발언으로 인해 전과와 국대 먹튀 논란 등 과거에 있었던 자신의 과오를 스스로가 들쑤시는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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